Headphone Music/잡담

나도 MPC(Music Production Center)가 있었으면 좋겠다.

giantroot2009. 11. 8. 23:52

2009/11/07 - [headphone music/잡담] - 20091107 음반일기 - Just Another Big Pink Dayxx

The xx - [xx] (2009, Young Trucks)


요새 [xx]를 들으면서 이런게 가지고 싶어졌습니다.

유비트...

이거.

왠만한 명연에도 지름 욕구가 동하지 않았는지라 저(지미 헨드릭스 정도 제외하면?) 스스로도 놀랐습니다.

사실 [xx] 앨범을 들으면서 어떻게 저런 음예한 비트를 만들수 있을까! 나도 만들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자료 조사를 해보니 MPC가 쓰였다고 하더군요. (어떤 회사의 MPC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악기에 대해 문외한이지만 이런걸 보니 왠지 사고 싶어졌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반전. 사진의 MPC (MASCHINE)를 살려면 최소 100만원 한다네요.

현실은_시궁창?.jyp


그래 내 주머니 사정이라면 이 정도도 감지덕지하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참고로 이건 10만원대. 랩톱에 연결해서 드럼 머신+MPC 쓰는 거랍니다. 그래 내가 뭐 전업 뮤지션도 아니고 아직까지 심심풀이로 하는건데 이 정도면 되지ㅠㅠ 저런 비싸고 간지나는걸 산다 해도 초짜가 갑자기 고수로 변할리도 없고 ㅠㅠ 고로 돈낭비...

.....먼저 기타나 베이스 배워 이 멍청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