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phone Music/잡담

2009년 9월 Sub Pop is Now!의 주인공은...

giantroot2009. 8. 22. 23:58

The Vaselines - [Enter the Vaselines: Deluxe Edition] (2009, Sub Pop)

Iron & Wine - [Around the Well] (2009, Sub Pop)

일단 이 두 작품이랍니다. 깠흥☆

둘 다 편집 앨범이라는데, 일단 바셀린즈 컴필이 그렇게 좋다고 소문이 난지라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최근에 모 레코드에 입고된 걸 보고 알게된 밴드인데, 위키를 찾아보니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의 혼성 록 밴드인데, 너바나가 커버한 밴드로 유명하더라고요. 저도 그 이상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나오면 들어보려고 합니다. 숨겨진 인디 팝의 거장이라는데 과연.... 

아 참고로 1992년에 나온 베스트 컴필의 리이슈라고 합니다. 트랙 리스트를 보니 '이거 하나면 바셀린즈 완전정복!' 느낌이 팍팍 오는게 아주 좋습니다. 전 이런 전집형 컴필 무척 좋아합니다. 돈 절약 되잖아요. (응?)

아이언 앤 와인은... 예전 포스팅에도 몇번 언급한적 있죠. 모르시는 분들은 최근 유명해진 수염간지 샘 빔 아저씨의 (포크와 컨트리 중심의) 솔로 프로젝트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사실 저 컴필은 그렇게까지 관심은 없습니다. 아무래도 이쪽은 B사이드와 미발표곡 중심이니깐요. 대신 소식통에 의하면 내년 초 쯤에 신보 나온다고 하네요. 신보도 비트볼이 또 라이센스할 것 같습니다.

여기서 더 추가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러면 따로 포스팅하죠.

이 모든 정보는 비트볼 싸이월드 클럽을 들락거리며 얻어낸 정보입니다. 험난한 한국 음악 시장에서 고군분투하시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나오는 CD들 감사하게 사고 있습니다. 꼭 크게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아 참고로 바셀린즈하고 비슷한 이름을 가진 한국의 메탈/하드코어 밴드가 있는데... 그 쪽은 바세린 (Vassline)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