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Not There/생각

게임의 법칙을 모르는 사람들과 고해성사

giantroot2009. 6. 21. 01:08

사진은 자비에 보부와 감독의 [인 더 비기닝]

(진지한 글입니다.)

요새 드는 생각인데, 이명박을 위시한 몇몇 사람들은 게임의 법칙을 모른다. 내가 생각하는 게임의 법칙은 단순하다. 상대방을 인정할 것. 그런데 그들은 그것을 부정하고, 상대방이 없애려고 죽어라 삽질하고 있다. 그렇게 해서 상대방이 없어졌다면 세상은 정말 쉽게 통일이 됬을것이다. 게다가 더 미칠 노릇은 그런 삽질을 하면서도 뭘 잘못했는지 잘 모른다는 것이다.

나에 대해 말해보자면, 나도 솔직히 할말은 없다. 난 성질이 급하고 토론 하는 데 좀 미숙하다. 종종 울컥하는 성질을 완전히 버리지 못했다. 여기서 고백하는데, 나의 무책임한 발언으로 인해 상처받은 많은 사람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

그러니 제발, 게임의 법칙은 좀 지키자. 당신들은 나라와 사회를 책임지는 사람들 아닌가. 그렇게 말하고 쪽팔리지 않는가?

.....하긴 쪽팔릴 양심이 있었다면 그렇게 행동하진 않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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