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버스Honeybus는 'I Can't Let Maggie Go'라는 명곡으로 영국 차트에서 성공을 거둔 밴드였으나 그렇게까지 성공적이지 못했습니다. 이후 싱글들은 실패하고 그나마 유일한 정규 앨범인 [Story]도 해체후에나 나왔으니깐요. 좀비스랑 상당히 음악적으로 유사하고 비슷한 길을 걸어갔지만 좀비스는 뒤늦게 곡이 하나가 메가히트를 치기라도 했지 허니버스는 지금까지도 반쯤 파묻혀있는 밴드입니다.
좀비스라던가 레프트 뱅크, 킹크스 같은 음악을 바로크 (사이키델릭) 팝 이라는 장르라고 부를 수 있다면 허니버스도 거기에 속할수 있지 않을까요. 유일작인 [Story]도 그 범주에서 볼 수 있는 앨범입니다. 기분좋게 땡글거리는 기타와 현악 연주에서 우아하게 활공하는듯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입니다.
+앨범은 근래 재발매된 [Story] 보너스트랙 반을 추천드립니다. I Can't Let Maggie Go하고 이 곡 모두 수록되어 있고 보너스 트랙 양도 상당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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