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온 록밴드인 테임 임팔라는 묘하게 제 주변에서는 과소평가받는 느낌인데, 전 이 밴드를 전폭적으로 지지합니다. 60년대 사이키델릭 팝스의 만화경적인 느낌의 멜로디와 박력을 적극적으로 당대의 캔버스로 풀어나가는 점에서 만만치 않은 공력을 가진 밴드라고 생각하고, 스웨덴에서 와 평지풍파를 일으킨 Dungen의 계보를 이을만한 변방 사이키델릭 록 뮤직의 회심의 일격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Elephant'의 육중함에 반해 사긴 했지만 [Lonerism] 앨범 트랙 중에서는 이 트랙이 진짜 약발 좍좍 오르더라고요. 그야말로 [옐로 서브마린] 뮤직 비디오를 연상시키게 하는 뮤직비디오도 취향 작렬입니다.
P.S.근데 제가 좋아하긴 하지만 엔하위키에 등재되어있을줄은 몰랐습니다. 그것도 상세하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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