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플로러즈 클럽은 뭐 대단한 음악을 하는 밴드는 아닙니다. 비치 보이스 초창기를 연상시키게 하는 밝고 명랑한 서프 록/선샤인 팝을 하는 팀이죠. 비치 보이스의 리스펙트에 너무 충실한 나머지 소위 대박 클래스까지는 못 올라간다고 할까요.
그래도 이렇게 8월도 끝나가고 여름 분위기를 낼때 이들의 첫 앨범 [Freedom Wind]는 상당히 좋은 선택인거 같습니다. 적당히 시시덕거리는 보컬과 여름 태양을 만끽할 수 있는 달콤한 멜로디가 있는 앨범이라고 할까요. 가끔은 이렇게 자기 위치를 파악하고 소품 같이 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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