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러스의 2009년 신보 [Primary Colours] 홍보 사진 컨셉은.... 다름 아닌 'Back To 80's 브리티쉬 고딕 병맛 간지'입니다. 과도한 인공 조명 남발로 인해 엉망이 된 화이트 밸런스는 둘째 치더라도... 저 사진 보여주면서, '에코 앤 더 버니멘의 이언 맥컬록이 보컬(맨 가운데)을 맡고, 조이 디비전의 이언 커티스가 드럼(맨 오른쪽)을 치고,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의 케빈 쉴즈(맨 왼쪽)가 기타 치는 프로젝트 밴드가 새 앨범 홍보를 위해 사진 찍었어요~'라고 정보가 전혀 없는 사람에게 뻥쳐도 속겠습니다. 여튼 저 사진 보고, "2009년은 장기하와 자비스 코커 같은 병맛간지들의 해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나마 장기하나 자비스 코커는 건강하기라도 하죠. 얘네들 모습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