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m Boom Satellites 2

망념의 잠드 지상파 OP 싱글 [BACK ON MY FEET] 기간한정반 오픈 케이스

워낙 애니를 괜찮게 봤고, 붐 붐 새틀라이트도 좋아해서 1달전에 예약으로 질렀는데 어제 토요일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도착한 당일 찍으려고 했으나, 몸살이 도져서 골골거리는 바람에 오늘 올리게 됬습니다. 일단 기간한정생산반인데... 좀 많이 썰렁합니다. 다행히 콘티집이 가치있는 편이여서 그럭저럭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난 포스터를 원했다구!) 월말에 나오는 엔딩 EP도 살 생각입니다. 그나저나 일본제 싱글은 이게 처음이군요. 전작 [Exposed]가 장식없는 저돌적인 일렉트로닉-록였다면, 이번 싱글은 그 저돌성을 살리면서도 초기작인 [Out Loud] 시절의 풍부함으로 회귀한 느낌입니다. 'On the Painted Desert' 풍으로 재작업한 'Shut Up and Explode'라고 할까요? 개..

[PV] Boom Boom Satellites - Girl

from Boom Boom Satellites - [On] (2006, Sony Music) 요새 망념의 잠드 때문에 버닝하고 있는 그룹. 생각보다 새끈한 튠들이 많아서 놀랬습니다. 1996년 일본 도쿄에서 결성됬고, 시규 시규 스푸트니크라는 좀 매니악한 영국 뉴웨이브 그룹의 곡에서 밴드 이름을 따왔다고 하네요. 데이빗 보위, 크라프트베르크, 마일즈 데이비스의 영향을 받았답니다. (젠장 일본인들이 부러워 ㅠㅠ) 나름 해외 평이 좋아서 Out Loud 같은 첫 앨범이 피치포크에서 8.1를 점수를 받아냈습니다. 케미컬 브라더스의 장르를 가리지 않는 잡식성과 글리치, 인더스트리얼의 기계적인 음, 프로디지의 저돌성이 마구 결합되었다고 할까요? 초창기에는 케미컬처럼 브레이크비트 성이 강했는데, 요즘은 글리치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