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의 빛 미국 뉴욕 출신 뮤지션 안토니 헤거티의 밴드, 안토니 앤 더 존슨즈는 2005년 [I Am A Bird Now]를 발매하면서 LCD 사운드시스템 (재미있게도 2008년, 이 둘은 헤라큘라스 앤 러브 어페어로 간접적으로 만난다.)과 함께 2005년 가장 주목받는 뮤지션으로 손꼽히게 됬다. [I Am A Bird Now]는 카뱌레 풍의 컨템포러리 팝과 전위주의를 기조로 안토니의 쓸쓸하면서도 격정적인 목소리와 아름다운 가사가 돋보이는 앨범이였다. 안토니는 이 앨범을 통해 원초적 육성의 매력을 인디 록/팝계에 다시 끌여들었다. 그리고 4년간의 침묵 끝에 새 앨범 [The Crying Light]를 들고 왔다. 일본의 부토 무용수 오노 카즈의 1977년 사진 (공교롭게도 [I Am A Bird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