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폭용 포스팅입니다.) 지금 나는 정말 힘들다. 3개월 전보다는 덜 힘들지만, 여전히 힘들다. 나는 단체 생활과 맞지 않는 사람인듯 싶다. 왜 이런 말을 하나면, 그냥 요즘 3개월 동안 이러저러한 일들이 겪고 보니 내 자신에 대해 좀 더 잘 알게 된 것 같아서 적는것 같다. 나는 친목 모임이나, 위계 질서가 비교적 덜 엄격한 단체에서는 잘 해내는 편이다. 하지만 위계 질서가 엄격한 단체는 잘 못한다. 내 잘못도 있겠지. 그런 분위기에서 제대로 살아본 적이 없으니 말이다. 노력했지만 제대로 되지 않는 것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 분위기가 정말 싫다. 위에서 행동 하나가지고 쪼잔하게 구는 인간들이나, 같은 동기 내에서도 위계 질서가 생기는 거나, 사생활 따윈 신경도 쓰지 않는 사람들이 정말로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