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카 바두의 뉴 아메리카 파트 원을 샀습니다. 역시 소문대로 좋은 앨범이더라고요. 자세한 건 제가 내공이 딸려서 (그러면서 파트 투는 잘만 리뷰 썼네) 못 적습니다. 허나 이젠 구닥다리라 인식되는 과거의 소울 음악이 당대 힙합 비트와 브레이크를 빌어 새로운 형태로 재해석됬는데 약간 난해한 점도 있지만 정작 음반을 듣고 있으면 그 난해함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좋습니다. 전통적인 소울의 영역에서 변칙을 시도하면서 깊은 영성과 감정들을 표현했던 파트 투보다 굉장히 다양한 방법론과 장르 혼합 (특히 힙합. 소울 뮤직으로 무기로 삼는 동료 로카펠라 일당들과 다른, 독특한 브레잌과 비트들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이 동원되고 있는 앨범인데, 루츠의 [Pherenology]의 방향성하고 일치하는 부분이 있고 그렇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