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이 연출에 대해 불만을 표하셨는데, 전 괜찮게 봤습니다. 레인 시절 시청각 노이즈를 이용한 연출이 참 신선하고 충격적이였는데 그게 다시 살아나서 반갑더군요. 다만 클로즈업이 많다는 것은 인정. 아마 캐릭터 설정 때문에 일부러 그렇게 한 거라 추측해봅니다. 색감도 화사하다긴 보다 칙칙한 편입니다. 작화는... 고퀄은 맞긴 합니다. 애니 전체를 지배하는 분위기는 느릿느릿함이더군요. 이 때문에 조는 사람 속출 할지도. 전 이런 분위기를 좋아해서 별 문제는 없었지만... 만약 이런 분위기를 싫어하지 않는데 조셨다면, 커피 한 잔과 함께 감상하시는 것을 권유합니다(....) 이야기와 그 외 정보들을 종합해볼때, 이 작품은 개인의 트라우마와 그 치유과정에 초점이 맞춰질듯 싶습니다. 아마 DARKER T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