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건 없고, 그냥 때를 놓쳐 평을 못했거나, 최근 들어본 음반에 대한 메모입니다.
토킹 헤즈는 아예 특집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The Roots - [Things Fall Apart]
(1999, MCA)
4.5/5
대안적 힙합의 대부로 불리는 루츠의 명반이라고 합니다.
솔직히 이쪽에 대해 제가 까막눈이여서, 비트나 플로우가 좋니 뭐니 평할 자격이 없네요;
좋긴 한데, 제가 엉뚱한 음악을 상상하고 들은 것 같습니다.
전 굉장히 과격한 실험 힙합 앨범을 생각하고 들었다는;;
하지만 'You Got Me' 이 곡은 神급.
이 곡 때문에 에리카 바두에 대해 관심이 생겼습니다.
Camera Obscura
[Let's Get Out of This Country] (2006, Merge)
[My Maudlin Career] (2009, 4AD)
둘 다 4/5
아, 왜 내가 이 밴드를 이제서야 알았지? (...)
사실 두 앨범의 차이점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두 앨범 모두 좋습니다.
팝을 사랑하시는 젊음이라면 꼭 장만해야 할 앨범들이라 생각합니다.
올드 팝에 대한 압도적인 감각이 돋보여서 좋습니다.
지금은 먼저 사서 들은 [Let's Get Out of This Country]가 좋네요.
벨 앤 세바스찬 아류라고 성급하게 판단한 자신을 반성합니다.
Royksopp - [Junior]
(2009, Astralweeks)
4/5
아, 왜 내가 이 밴드를 이제서야 알았지? (...) 2
어찌보면 굉장히 뻔한 일렉-팝 앨범인데, 그 뻔함이 좋았습니다.
그 뻔함을 재기발랄하게 다루는 솜씨가 예삿솜씨가 아니더군요.
에어하고 비슷하다 할 수 있는데, 북유럽 출신 때문인지 이쪽에 약간 더 정이 간다는...
거기다가 최근 완소 일렉 여신으로 등극한
카린 드레이어 안데르센 씨 (피버 레이, 나이프)가 객원 보컬 했다는 점에서 플러스.
사실 객원 보컬 다 좋았습니다. (뭥미?)
소문으로는 1집이 레전드라는데 빨리 장만해야 되겠네요.
여튼 형님들, 하반기에 나오는 [Senior] 기대할께염.
Grizzly Bear - [Veckatimest]
(2009, Warp)
4.5/5
아무래도 2009년은 애니멀 콜렉티브가 창안한
'사이키 포크 팝'라는 장르가 절정에 달한 시기로 기록될 듯 싶습니다.
아이디어도 넘치고('Fine For Now')의, 그 아이디어를 실현시킨 과정도 무척 좋군요.
싱글로써 소구성을 따지자면, 오히려 애니멀 콜렉티브보다 한 수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저나 제 머릿속 Warp은 최첨단 일렉/댄스 간지 레이블이였는데,
이걸 듣고 어라? 싶었습니다. 아무리 봐도 일렉/댄스 간지하고는 거리가 멀어보이는데...
(1999, MCA)
4.5/5
대안적 힙합의 대부로 불리는 루츠의 명반이라고 합니다.
솔직히 이쪽에 대해 제가 까막눈이여서, 비트나 플로우가 좋니 뭐니 평할 자격이 없네요;
좋긴 한데, 제가 엉뚱한 음악을 상상하고 들은 것 같습니다.
전 굉장히 과격한 실험 힙합 앨범을 생각하고 들었다는;;
하지만 'You Got Me' 이 곡은 神급.
이 곡 때문에 에리카 바두에 대해 관심이 생겼습니다.
Camera Obscura
[Let's Get Out of This Country] (2006, Merge)
[My Maudlin Career] (2009, 4AD)
둘 다 4/5
아, 왜 내가 이 밴드를 이제서야 알았지? (...)
사실 두 앨범의 차이점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두 앨범 모두 좋습니다.
팝을 사랑하시는 젊음이라면 꼭 장만해야 할 앨범들이라 생각합니다.
올드 팝에 대한 압도적인 감각이 돋보여서 좋습니다.
지금은 먼저 사서 들은 [Let's Get Out of This Country]가 좋네요.
벨 앤 세바스찬 아류라고 성급하게 판단한 자신을 반성합니다.
Royksopp - [Junior]
(2009, Astralweeks)
4/5
아, 왜 내가 이 밴드를 이제서야 알았지? (...) 2
어찌보면 굉장히 뻔한 일렉-팝 앨범인데, 그 뻔함이 좋았습니다.
그 뻔함을 재기발랄하게 다루는 솜씨가 예삿솜씨가 아니더군요.
에어하고 비슷하다 할 수 있는데, 북유럽 출신 때문인지 이쪽에 약간 더 정이 간다는...
거기다가 최근 완소 일렉 여신으로 등극한
카린 드레이어 안데르센 씨 (피버 레이, 나이프)가 객원 보컬 했다는 점에서 플러스.
사실 객원 보컬 다 좋았습니다. (뭥미?)
소문으로는 1집이 레전드라는데 빨리 장만해야 되겠네요.
여튼 형님들, 하반기에 나오는 [Senior] 기대할께염.
Grizzly Bear - [Veckatimest]
(2009, Warp)
4.5/5
아무래도 2009년은 애니멀 콜렉티브가 창안한
'사이키 포크 팝'라는 장르가 절정에 달한 시기로 기록될 듯 싶습니다.
아이디어도 넘치고('Fine For Now')의, 그 아이디어를 실현시킨 과정도 무척 좋군요.
싱글로써 소구성을 따지자면, 오히려 애니멀 콜렉티브보다 한 수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저나 제 머릿속 Warp은 최첨단 일렉/댄스 간지 레이블이였는데,
이걸 듣고 어라? 싶었습니다. 아무리 봐도 일렉/댄스 간지하고는 거리가 멀어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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