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전 뉴 오더의 모든 곡을 사랑합니다. 초기 싱글이였던 'Ceremony'의 둥둥거리는 조이 디비전 풍 기타 팝도 좋아하고, 'Blue Monday'와 'Bizzar Love Triangle'의 우울한 댄스 팝도 끝내준다고 생각하고, 'Fine Time'의 댄스 리듬에 몸을 들썩일 만큼 좋아합니다. 심지어 다들 별로라 평가하는, 특히 [Singles]에서 'Crystal'에서 시작하는 후기 뉴 오더 싱글 메들리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 곡 만큼 제 가슴을 후벼파는 곡은 별로 없었습니다. 있다면 'Regret' 정도? 하지만 초반부의 그 오묘한 신시사이저 현악 연주, 한 음 한 음 명치를 공격하는 듯한 멜로디, 버나드 섬너의 단아하면서도 우수에 찬 보컬, 결말 부분의 비장미... 신스 팝 예술의 극한에 다른 곡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가사는 또 어떤가요. 이 곡의 가사는 사랑과 잔혹한 폭력, 상처과 트라우마 그리고 거기서 자유로워지고 싶어하는 바람이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눈물이 날 정도로 절절합니다. 섬너 씨는 JFK의 사생활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점만 밝히곤 어떤 코멘트도 거부했지만, 그가 훌륭한 가사를 쓴 것은 변함이 없을겁니다.
아마 제가 들은 버전은 오리지널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전 [Singles]에 있는 버전을 들었거든요. 하지만 그게 뭐 큰 상관이겠습니까. 이렇게 좋은 곡의 오리지널이라면 더 좋겠죠 뭐. (아닐수도 있겠지만...)
부록으로 가사를 엉터리 번역한 것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에 문제 되면, 자삭하도록 하겠습니다.
1963
노래 뉴 오더 번역 giantroot
그것은 1963년 1월이였죠. 죠니가 나를 위한 선물을 들고 온 게. 그는 말했다.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이 선물을 사왔어. 그리고 당신 생일을 위해서 사왔어." 그때 그는 나를 생각했기에 너무 멋졌고 너무 친절했어요. 난 그를 종종 생각했고, 그도 나를 종종 생각했죠.
그는 내 눈을 감아달라고 말해주었고, 내 선물은 놀라움으로 변했죠. 난 그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는 것을 보았죠. 그는 나에게 상처 줄 의도가 없었어요.
오 신이시여 죠니, 그 총을 나에게 겨냥하지 말아줘요. 우리 삶이 변하는 부분은 너무 많아요 그렇지만 이런 짓은 제발 하지 말아달라고 빌게요. 죠니, 그 총을 나에게 겨냥하지 말아줘요. 제발 내 말을 들어주지 않을래요?
그리고 비록 그가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에 부끄러워 했지만, 죠니는 새 아내를 데리고 집에 왔죠. 그리고 그는 1963년에 있었던 특별한 사건 이전에 그것이 어떻게 쓰였는지 기억하곤 했죠. 마치 사랑이 사라졌을때 정사를 할 때처럼 그는 그녀를 생각했고, 그녀는 그를 생각했죠.
그는 내 눈을 감아달라고 말해주었고, 내 선물은 놀라움으로 변했죠. 난 그의 눈에서 증오를 보았죠. 그는 나에게 상처 줄 의도가 없었어요.
오 신이시여 죠니, 그 총을 나에게 겨냥하지 말아줘요. 우리 삶이 변하는 부분은 너무 많아요. 그렇지만 이런 짓은 제발 하지 말아달라고 빌게요.
죠니, 당신은 계속 날 이용했죠. 내가 내 인생을 어떤 가격으로 바꿀수 있을까요? 오 죠니, 제 말을 듣지 않는 건가요.
난 그저 당신이 내 것이 되길 바래요. 난 이 세계가 빛나길 원치 않아요. 난 이 다리가 불타길 원치 않아요. 오 죠니, 날 그리워 하나요? 난 그저 자유롭길 원해요. 난 언제나 자유로울 거에요. 난 언제나 자유로울 거에요. 난 언제나 자유로울 거에요 난 언제나 자유로울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