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깐 저 사진 속 청년이 만든 7번째 앨범의 7번째 트랙
'I Believe in Symmetry'
라는 제목에서 전 이 아해를 떠올렸습니다.
아 잠깐
....미처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저렇게 나란히 놓고 보니 닮았잖아!
[소울 이터]의 데스 더 키드는 현실 세계에서 심메트리의 미학을 찬양하는 천재 싱어송라이터였단 말입니까!
이 상황은...
1.
원작자 정말 음악 덕후이거나
아니면
2.
이명박 대통령이 컨테이너로 블럭 쌓기 놀이하다가 뒤집어 자빠지다가 다시 일어서서 달려가 복권을 사서 1등으로 당첨돼 개과천선해 국민의 말을 경청할 확률의 우연
이 일어난 것이다.
라고 설명할 수 밖에 없네요.
이거 정말 경악과 충격의 발견입니다 그려...
*
저 분은 미국 인디 록계에서 활약중인 Bright Eyes라는 싱어송라이터입니다. 본명은 코너 오비스트. 간단히 정리하자면 천재 신동형 가수 랄까요? 17세에 곡을 쓰기 시작했고, 2007년에 근작 [Cassadaga]를 냈습니다. 위노나 라이더하고 한때 연인관계였고요.
....이렇게 적고 보니 점점 저 둘의 공통 분모가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참고로 저 7번째 앨범은 [Digital Ash in a Digital Urn]입니다. 음반 자체는... 그럭저럭 잘 만들긴 했는데, 차라리 디페치 모드나 매시브 어택을 한번 더 듣는게 낫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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