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came from another world.... teaser preview
다위니아는 Introversion이라는 영국 인디 제작사에서 2004년에 만든 게임입니다. 발매 당시 상당히 화제가 됐고, 플레이 하고 싶었으나... 당시 사양이 안되서 플레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이 게임이 구작이 되고 멀티위니아가 나온다는 소식이 들려올 즈음 우연히 리뷰카피를 받아서 플레이하게 됬습니다.
1시간 정도 플레이 했는데, 완전히 다른 세계에서 온 게임 같습니다. 내용을 잠시 적자면, 다위니아라는 세계에 들어온 주인공은 어떤 박사에게 부탁을 받는 걸로 시작합니다. 전반적인 게임 디자인은 [블랙 앤 화이트]와 비슷합니다. 전지전능한 신의 입장에서 구성원들을 컨트롤하고, 세계를 가꿔나가야 하는거죠.
많이 플레이 하지 못해서 더 적지는 못하겠습니다만, 우선 게임의 그래픽이 독특합니다. 도트가 툭툭 튀지만, 상당히 세련되게 다듬은 그래픽은 게임의 싸한 분위기에 큰 일조를 합니다. 음악도 그런 분위기에 동조하고요. 마우스로 이뤄진 조작계도 단순해서 좋았습니다.
다만 단점도 좀 보이더군요. 일단 초반에 별 설명없이 플레이어를 이상한 세계로 밀어넣어버리니, 다소 적응이 안됬습니다. 박사가 옆에서 튜토리얼식 조언을 하는데도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하고 어떻게 조정해야 하는지 막막하더군요. 정리하자면 게이머를 위한 배려가 약간 부족했달까요.
하지만 적응이 된 후반에는 흥미진진하게 플레이 했습니다. 흡인력이 있어서 즐거웠고 무엇보다도 게임 그래픽이 기묘해서 돌아다니는것만으로 눈이 즐겁더군요.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으시다면 추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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