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개인적으로 듣고 평가를 내려본 것입니다. 가끔가다 이런 애니 오프닝에 대해 음악적인 평가가 내리고 싶더라고요.(...)
와우~
SUEMITSU & THE SUEMITH - [Allegro Cantabile] (2007,Sony)
*노다메 칸타빌레 오프닝
적어도 스에미츠 아시츠는 곡을 잘쓰는 법을 아는 것 같다. 작곡,편곡 모두 훌륭하고 피아노 연주도 훌륭하다. 애니 분위기하고도 잘 맞는다.
가히 이번 시즌의 최고의 오프닝 중 하나라 할수 있다. 음.
キャプテンストライダム - LONE STAR (2007,Sony)
*천보이문 아야카시 아야시 2기 오프닝
솔직히 그 전 싱글들의 이미지들이 너무 유쾌한 쪽으로 맞춰져 있어서 새로운 오프닝이 이 그룹으로 정해졌다고 했을때, 의심했다. 제대로 할수 있을까라고.
...의심해서 죄송. 정말 괜찮다. 내지르는 맛이 있는 곡이다.
다만 좀 듣다보면 지치기도 한다.
高田梢枝 - 世界の果てまで (2007,Sony)
*牙-KIBA- 4기 엔딩
에우레카 1기 엔딩이였던 [秘密基地(비밀기지)]보다는 임팩트가 덜하지만, 그녀만의 아련한 느낌은 여전히 가지고 있다.
그 점만으로도 높은 점수는 받을수 있다.
YUI - Rolling Star (2007,Sony)
*블리치 5기 오프닝
최근 한국에서도 개봉한 [태양의 눈물]의 주인공 유이의 최근 싱글.
전체적으로 다소 파워가 떨어지는 느낌. 그래도 괜찮다. 약간의 의심은 제쳐두더라도
그런데 나는 5기 엔딩이였던 LIFE 쪽이 더 끌린다. (참 묘하다. 같은 애니에서 같은 기의 오프닝 엔딩을 맡다니.)
음...
ジン - 解読不能 (2007,Palm Beach)
*코드기아스 반역의 를루슈 2기 오프닝
올해 가장 뜨거운 싱글로 뽑힐듯 싶다. 일명 '또깡깡'이라 불리는 이 싱글.
본인은 꽤 들을만 했다. 훅도 상당히 중독적이여서 계속 반복하게 하는 매력이 있다. 문제가 됬던 보컬 발음도 하도 괴상한 발음에 익숙해져서 그럭저럭 받아줄만 했고.
그러나 왠지 저번 싱글이였던 뇌음에 비해 무척 급하게 만들어진 곡 같은 인상이다. 특히 가짜 초반부나 곡 길이에 그런 냄새가 많이 난다.
결론은 다소 아쉽다. 뇌음이 단조로웠던게 문제였다면, 이 곡은 너무 짧다. 앞으로 좀 실력을 쌓아야 할듯.
紗希 - 愛という言葉 (2007,Palm Beach)
*천보이문 아야카시 아야시 2기 엔딩
다 괜찮은데, 초반부에 너무 어색한 부분이 있다. 갑자기 튀어올라 곡의 균형이 좀 깨진다.
그리고 표지도 좀 압박이다;;
ユンナ - 儚く強く(2007,Epic)
*牙-KIBA- 2기 오프닝
기대한 것 보다 좀 밋밋했다고 할까..
한가지 부탁하자면 한국에서 홍보할때 제발 피아노록이라 하지 말아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초점에서 빗나간듯한 느낌이 든다.
별루...
SunSet Swish - モザイクカケラ (2007,Sony)
*코드기아스 반역의 를루슈 2기 엔딩
난 정말 얘네들에게 열광하는 사람들을 정말 모르겠다. 도저히 뭐가 좋은지 모르겠다. 곡이 좋거나, 편곡이 좋거나 그렇지도 않은데...
그래도 마이 페이스 때보다는 발전했다. 그때는 정말 뷁이였다.
Rirkya - Bravin’Bad Brew (2007,Lantis)
*Venus Versus Virus 오프닝
Lantis에서 나오는 음반을 좋아하지 않는다.(예외 이노센트 비너스 엔딩 [Brand New Reason],ALI PROJECT,현시연과 제비뽑기 언밸런스 오프닝) 거기서 나오는 음반들은 너무나 애니지향적이고, 난 그런 곡들이 귀에 안 맞는다.
불행히도 우연히 들은 이 곡도 그랬다. 그리고 더욱더 이런 곡을 싫어하게 됬다.
엔딩도 별볼일 없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