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빔 대형까지는 못 미치긴 해도 나름 보사노바/라운지 음악계에서 유명한 발터 반더레이입니다. 원래 이 곡은 이탈리아의 작곡자인 아르만도 트로바욜리가 작곡한 곡인데, 이 분이 커버하면서 북미에도 유명해졌다고 하더군요. 간간히 깔리는 하프시코드와 해먼드 올갠, 한 소절이 끝나자 박자가 변하면서 우수에 젖은 멜로디를 산뜻하게 날아가듯이 전개하는게 상당히 간지인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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