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er Into Movie/정보

신성일의 행방불명

giantroot2006. 2. 5. 21:50
2004년 겨울에 서울 독립 영화제때 특별부문에 상영되던 영화였다. 그때 내가 출품작품 목록책같은 걸 샀는데, 그때 감독(신재인)이 작품에 대해 말한 말이 너무 골때려서 기억하고 있다. 
나에게는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가 하나 있습니다. 그 오토바이는 영화 연출 할때만 작동됩니다. 이번 작품은 조금 더 오랫동안 오토바이를 타기위해 만들었을뿐, 별다른 욕심은 없었습니다. 잘 보시고 신성일의 마음의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정확하지 않지만, 이런 내용이였다. 영화 내용도 골때려서(포스터를 보면 짐작가능하지만) 먹는게 죄악처럼 여겨지는 고아원에 대한 이야기다. 단편들은 더하다.

원래 한국 독립영화라는게 배급 사정이 열악해, 화제작들이 개봉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도 [마이 제네레이션]등이 개봉하면서 조금씩 나아졌다. 이 작품도 영화제 이후로 못보는 줄 알았는데(시간이 맞지 않아서 못 봤다.) 다행히도 2월에 개봉한다고 한다.

어떨지 모르겠다. 그리고 시사회는 당첨됬으면 좋겠다. 더더욱 보기 희귀한 단편도 상영한다고 해서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