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Not There/생각

확실히 블로그는

giantroot2013. 2. 23. 18:07

휘발성이 적은 매체라고 생각합니다. 트위터가 각광 받는 이유는 140자로 빠르게 순간을 잡을 수 있는 매력 때문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저도 요새 블로그는 140자로는 부족한, 리뷰나 단상들을 주로 올리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트위터가 등장하면서 블로그는 개드립치기 조금 귀찮은 매체로 전락했다고 할까요. 저에겐 그렇습니다. 예전보다 블로그 열풍은 많이 식은건 맞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긴 글이 이 세상에서 사라질 것도 아니고, 블로그라는 매체는 인기는 사그라들겠지만 아마 계속 살아남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트위터나 페이스북와 다른 영역을 확보하고 있다는게 큰 매력이기도 하고요. 적어도 저 같이 긴 글이 필요한 사람들은 블로그를 계속 쓸 것 같습니다. 공식적인 매체 형태하고 비슷하고 홈페이지와 달리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