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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런 아르노프스키의 신작 블랙 스완 예고편입니다. 칸 영화제 경쟁 부문 갈 줄 알았는데 베니스 영화제 개막작/경쟁으로 틀어버렸더라고요. 평은 호오가 갈리는 것 같습니다만.
어 그런데.. 솔직히 예고편 보고 당황했습니다. "두 발레리나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이코 스릴러"라는 내용만 듣고 고작 [퍼펙트 블루]처럼 개인의 정신이 헤까닥 하는 수준에서 끝나는 스릴러 정도로 생각했는데, 이건 뭐 완전 발레판 [플라이] 혹은 [비디오드롬]이네요. 혐짤에 육박하는 포스터나 후반부의 ** 보고 많이 당황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레퀴엠]의 편집증적인 분위기로 회귀한듯한 느낌인데, 과연 어떨지 궁금합니다.
그나저나 아르노프스키는 집착과 중독이라는 모티브에 강하게 매료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레퀴엠의 마약, 천년을 흐르는 사랑의 불멸의 사랑, 더 레슬러의 레슬링 경기장) 아마 실생활에서도 까다로운 완벽주의자 아닐까 싶은 느낌이...
그나저나 레이첼 와이즈와 커플이라니 버틸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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