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인지는 몰라도 이런 인터랙티브 픽션에 끌리기 시작했습니다(...) 여튼 이쪽 계열의 명가인 인터콤이 제작한 호러 인터랙티브 픽션입니다. 저번에 리뷰한 Bureaucracy처럼 윅스루 끼고 하고 있습니다. 이제 중반부에 들어섰군요. 대략 내용은 A+에 사활을 건 어느 용자 이공대딩(눈이 쏟아지는 겨울에도 레포트를 위해 야심한 밤 학교에 잠입한 이 대딩의 이야기를 듣고 뱀병장님이 감동하셨다는 훈훈한 일화(?)가 있습니다.)이 자기 레포트 날려버린 러브크래프트 풍의 괴물을 킹 오브 하트로(...) 퇴치한다는 내용입니다. 물론 그 와중에 학교에 숨겨져(Lurking) 있는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기도 하고, 간간히 귀여운 우리 괴물분들이 플레이어를 즐겁게 해주기도 합니다. 유머스럽게 적어놨지만, 실제 게임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