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dee Sill 2

[Oar] / [Abracadabra: The Asylum Years]

음반에 대한 기본 정보는 http://giantroot.pe.kr/988 여기에 적혀있으니 생략. 이 아저씨가 중요 멤버가 있던 모비 그레이프는 들은 적이 없지만 (들으려고 했는데 1집 절판이라고 합니다...) 우연히 죽기 전에 들어봐야 할... 책을 읽다가 애시드 포크라는 말에 (안되는) 해외 주문 때려서 사온 음반인데, 말 그대로 기이한 앨범입니다. 굉장히 룻시한 음악을 바탕에 두고 있고, 스킵 아저씨가 노래 부르는 방식도 부활한 과거 블루그래스 뮤지션이 기타 하나 턱 메고 동네 떠돌며 노래 부르는 간지지만, 이 앨범을 차지하고 있는 기본적인 감수성은 마약을 상용하는 히피의 것입니다. 아무튼 전반적인 앨범 느낌이 밤 중에 고속도로로 드라이브하다가 폐쇄된 오싹한 휴게소(그러니까 대략 이런 간지)나 사일..

그렇죠. 천국과 지옥이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반복되는게 우리네 인생입니다.

참고로 해설지와 가사 번역은 비틀즈와 밥 딜런을 사랑하시는 '그 분'이 하십니다. 저번 바셀린즈 해설지 (이건 힌트겠군요.) 퀄리티를 생각하면 좋은 퀄리티로 나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특히 걸스가 대단히 타격 아 안돼!!!!!!!!!!!!!!!!!!!!!!!!!!!!!!!! ㄴ아ㅣㅣㄴ;ㅇ허ㅏ리ㅏ어할ㅇ니너하ㅣㄹㅇ넣ㅇ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