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명 화이트: 보싸노바의 핵심 솔직히 저는 이 앨범을 만나기 전에 보싸노바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었습니다. 오노 리사 그런 쪽의 무지 달콤하게 속삭여대는 음악으로 말이죠. 머리가 굵고도 전 여전히 보싸노바에 대해 그렇고 그렇고 음악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 앨범을 사게 된 것은 무더운 여름을 식히고자 브라질 음악에 관심을 가져, 카에타노 벨루소 1집 (작년에 리뷰했죠.)과 같이 산 게 처음이였습니다. 처음 들었을때 심심했습니다. 조용조용 속삭이는 목소리와 기타와 퍼커션 소편성으로 작은 부분만을 차지하는 악기 연주들은 이 앨범은 다소 낯선 앨범이였습니다. '보사노바의 신'이라 불리우는 조앙 질베르토의 명성은 알고 있었지만, 명성에 비해 확 박히는게 없었다고 할까요. 그런데 잘 들어보면서 이 앨범의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