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N 2

*AMN* Massive Attack - [Heligoland] (2010)

100분 대담: 왜 매시브 어택은 이번 신보에서 바닥을 찍게 되었는가 (본 리뷰는 저 큰뿌리-잠뿌리님과는 관계가 없습니다-와 얼터 에고 폴라곰-정신병은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의 대담혼자놀기로 이뤄집니다.) 폴라곰: 안녕하십니까. 방학 생활은 잘 마무리하고 계십니까? 큰뿌리: 그럭저럭요. [밀크]를 보려 가려고 했는데, 상영관이 지랄맞네요. 큭. 곰: 대한민국이 뭐 그 모냥이죠. 전 그래서 아예 예술 영화 전용 극장에 영사기 알바 자리를 얻었습니다. 공짜로 영화 보게 말이죠 ^ ^ 아무튼 이런 대담 형식을 나누는 리뷰는 이 블로그 최초라고 하던데요. 큰: 그야 제가 귀찮은데다 리뷰 아이디어가 떨어져서 그렇죠. 곰: 아니 이런 대담식으로 하는게 더 귀찮지 않습니까? 큰: 뭐 그렇긴 한데 블로그 구독자 여..

*AMN* Peter Bjorn and John - [Living Thing] (2009)

It Don't Move Me 쌔들(러)님이 요청하신, [Living Thing] 리뷰 올립니다. 제 귀가 너무 옹야옹야 살아온 것 같아서 구린 음반 듣고 까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구린 음반 까기 프로젝트인 'Angry Music Nerd' (줄여서 )를 시동 걸어볼까 합니다. 그 첫 타는 한때 제 블로그 이웃인 라이카님과 쌔들러님이 가루가 되도록 깠던 피터 비욘 앤 존의 2009년 신보 [Living Thing]로 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한때 보랏빛 레코드에서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제가 열불 냈던 음반입니다. 사실 피터 비욘 앤 존은 하도 OST에 들락날락거리는 바람에 국민 히트쏭이 된 것 같은 'Young Folks'와 일부 곡들을 들은게 전부입니다만, 'Young Folks'는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