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플로이드 2

Pink Floyd - Interstellar Overdrive / Syd Barret - No Good Trying

요새 핑크 플로이드 전집이 새로운 리마스터링으로 재발매 됬더라고요. 거기에 곁다리로 시드 바렛 카달로그도 전부 리마스터링 됬고. 덕분에 제가 사들인 Wish You...이거 애매하게 됬습니다 -0- 그래도 조촐한 기념으로 이런 포스팅을.. 로저 워터스의 핑크 플로이드가 너무 알려지다 못해 이젠 클리쉐까지 된 느낌이라면 시드 바렛의 핑크 플로이드는 여전히 베일에 싸인 존재입니다. 바렛의 핑플은 두번째 앨범을 끝으로 (사실 배릿은 핑플 두번째 앨범은 거의 참여하질 못했으니 온전한 걸로만 따지자면 파이퍼 앨범이 유일합니다.) 단명하기도 했고, 시드 바렛도 두 앨범 발표 이후엔 은둔하다 세상을 떠났으니 말이죠. 일장춘몽이라는 말이 생각나는 사람입니다. 시드 바렛 시절의 핑크 플로이드는 블루스 기운이 덜 나는 대..

R.I.P. Richard William Wright

핑크 플로이드의 키보디스트인 릭 라이트씨가 어제 16일 (한국시각) 향년 65세로 암으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제가 음악을 듣게 된 계기 중 하나가 핑크 플로이드인지라, 당분간 잊지 못할듯 싶네요. 여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 동안 좋은 음악 듣게 해줘서 즐거웠어요. PS. 60년대를 수놓은 뮤지션들이 하나둘씩 떠나는군요. 밥 딜런,브라이언 이노 횽 장수해야돼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