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뷰는 PC판(영어)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원래는 부제가 없지만, DOS 시절 나온 게임과 구분하기 위해 타락한 왕이라는 DS판 부제를 붙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이후 2008년 페르시아의 왕자(본작)는 타락한 왕으로 칭하겠습니다. 언제나 아무 말 없이 그대 손으로 페르시아의 왕자 시리즈는 여러모로 게임사에 중요한 시리즈입니다. DOS 시절에 나온 두 편의 작품은 액션 게임의 이정표를 하나 세웠으며,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는 고전의 매력과 3D의 현란함을 동시에 잡으면서 훌륭한 명작으로 나왔습니다. 그 이후로 이어진 시간의 모래 삼부작도 나름대로 준수한 완성도를 자랑했습니다. 시간의 모래 삼부작의 마지막 작품인 두개의 왕좌 이후, UBI는 시간의 단도 삼부작을 종결시키고, 완전히 새로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