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음반 덕질 그만하고 진지한 글 써봐야 할텐데... 1. Dirty Projectors - [Bitte Orca] (2009, Domino) 사실 저번주에 도착했는데, 조금 들어보고 적어봐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들어보고 적고 있습니다. AC - GB에 이은 삼연타라 하는데, 과연 그러합니다. 개인적으로 애니멀 콜렉티브 신보는 초현실 우주로 날아가 댄스 굿판을 벌인다는 느낌을 받았다면 그리즐리 베어 신보는 자연과 벗하면서 야채를 뜯어먹으며 니나노나 사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더티 프로젝터스 신보는 어떠하나면... 사막과 산맥을 떠도는 유랑 밴드 같습니다. 한마디로 정리를 하자면 애니멀 콜렉티브 신보는 아스트랄, 그리즐리 베어 신보는 자연친화, 더티 프로젝터스 신보는 방랑입니다. 듣고 있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