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 2

지아장커 유감

中, 위구르 대모 초청 호주 영화제 보이콧 (by 연합뉴스) 한때 그의 영화를 좋아하고, 팬을 자처했던 저로써는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는 결국 그 그릇 밖에 되지 않았던걸까요? 예전에 봤던 작품들에 대한 평가를 철회하진 않겠습니다만, 더 이상 그를 좋은 시선으로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P.S.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결국 논지 부분은 지웠습니다. 제가 그들을 모르고 함부로 말한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서요. 여튼 서방 영화 평론가들에게 2009년은 중국 제5세대 감독의 몰락으로 기억될듯 싶습니다. 칸 영화제에서 상영된 로예 감독의 졸작을 비롯해 이번엔 지아장커 발언 파문까지...

그냥 리마스터링 하기 귀찮았다고 말했으면 나았을 뻔 했다.

김건모 1,2,3집 리패키지가 나온다고 하는데... 이 문구 보고 살짝 열 받았습니다. ..... (저 문구, 제가 악의적으로 손댄 거 아닙니다. 링크 타서 가서 보세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저 문구의 의미는 '1,2,3집 디지털 리마스터링하지 않고 재발매합니다.'입니다. 리믹스, 재녹음, 트랙 조정... 말을 나눠서 해놓긴 했지만, 모두 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 과정에서 쓰이는 말들이죠. 그렇다면 저기서 디지털 리마스터링 영역 외에서도 쓰는 단어를 뽑아볼까요? 일단 재녹음은 리마스터링에 해당되는 영역이니 제외합시다. 알맹이를 그대로 놔두고, 리패키지만 해서 발매 하는 상황에서 재녹음을 하지 않죠. 리믹스는... 아래 트랙 조정의 예시에도 나와있지만, 디지털 리마스터링 안하고 리믹싱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