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팝 2

해변가 집에서 꿈꾸는 십대

-'감성적인 음악을 듣는 시크 리스너'들에게 먹힐법한 앨범이고, 게다가 전작이 라이센스 됬는데 이건 발매된지 9개월이나 지나도 이상하게 라이센스 되지 않더라고요. -1990년대 슈게이징 장르가 흥하고 있을때 거기서 몇몇 분파가 나눴는데, 자기만의 방에서 자기만의 노이즈를 추구하던 스페이스멘 3 같은 애들도 있었고 (지하로 파고들었다가 후일 재평가 받게 됩니다.), 슬로우다이브나 매지 스타처럼 전통적 곡 구조는 유지하되 노이즈를 나른한 분위기를 만드는데 주력하는 밴드도 있었습니다. (슬로우코어라는 움직임에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라이드는 그 중도에 서 있었고요. (브릿팝이나 주류 팝 흐름에 흡수됩니다.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은 완전히 새 경지를 만들었으니 제외.) -비치 하우스는 매지 스타 쪽입니다. 그..

2009년 9월 Sub Pop is Now!의 주인공은...

일단 이 두 작품이랍니다. 깠흥☆ 둘 다 편집 앨범이라는데, 일단 바셀린즈 컴필이 그렇게 좋다고 소문이 난지라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최근에 모 레코드에 입고된 걸 보고 알게된 밴드인데, 위키를 찾아보니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의 혼성 록 밴드인데, 너바나가 커버한 밴드로 유명하더라고요. 저도 그 이상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나오면 들어보려고 합니다. 숨겨진 인디 팝의 거장이라는데 과연.... 아 참고로 1992년에 나온 베스트 컴필의 리이슈라고 합니다. 트랙 리스트를 보니 '이거 하나면 바셀린즈 완전정복!' 느낌이 팍팍 오는게 아주 좋습니다. 전 이런 전집형 컴필 무척 좋아합니다. 돈 절약 되잖아요. (응?) 아이언 앤 와인은... 예전 포스팅에도 몇번 언급한적 있죠. 모르시는 분들은 최근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