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트랙 3

Eleni Karaindrou - [Eternity and a Day] (1998)

오래간만에 엘레니 카라인드루가 생각나서 테오 앙겔로풀로스 감독의 [영원과 하루] OST를 꺼내들었습니다. 이 영화를 보러 간 게 벌써 5년전이군요. 원래 1998년에 나온 영화지만 한국 개봉을 그해 겨울에 했을겁니다. 네. 전형적인 지각 개봉이죠. 여튼 그 때 전 고입 시험을 1주일 앞두고 있었고, 여러가지 이유로 우울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가 끝나고 나서 왠지모를 마음에 평안함이 찾아온 것 같았습니다. 비록 다소 이해하기 힘든 영화였지만 (나름대로 분석을 한 글이 있긴 한데 솔직히 다시 보려니 쪽팔립니다--;;) 지금도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미노년의 멋-솔직히 숀 코네리 필이긴 하지만-과 성숙함을 제대로 보여주는 브루노 간츠 슨상님 (이후 [몰락]의 히틀러 역으로 제 2의 전성기..

[블러드+] 파트 1 한국판 DVD 박스셋 공식 리뷰

*DVDPrime 게재용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2009.7.26) 7월 16일 잠시 공개했다가 비공개로 돌린 이유는 DP측의 요청 때문이였습니다. 죄송합니다. *중간에 수위가 높은 사진이 있습니다. 읽으실떄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글 : Giantroot (http://giantroot.pe.kr) 블러드+, 피로 이어진 기나긴 숙명 [블러드+]는 대표적인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프로덕션 I.G.의 대형 미디어 믹스 계획의 파생 작품이다. 오시이 마모루가 기획 원안을 맡고, 캐릭터 원안에는 테라다 카츠야라는 호화 스탭들이 참여한 이 미디어 믹스 계획 (이하 블러드 프로젝트로 통칭) 의 시작은 2000년 나온 48분짜리 극장판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애니메이션에서 비롯되었다. 1966년 할로윈..

Real Motion/리뷰 2009.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