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 하네케 4

아무르 [Amour] (2012)

2010/07/11 - [Deeper Into Movie/리뷰] - 하얀 리본 [Das Weisse Band - Eine Deutsche Kindergeschichte / The White Ribbon] (2009) 아무르 (2012) Love 8.2감독미카엘 하네케출연장 루이 트렝티냥, 엠마누엘 리바, 이자벨 위페르, 알렉상드르 타로, 윌리엄 쉬멜정보드라마 | 프랑스, 오스트리아, 독일 | 127 분 | 2012-12-19 (누설이 있습니다) 미카엘 하네케의 [아무르]는 여러모로 그를 아는 사람을 당혹시키기에 충분한 영화다. 그가 사랑이라니? 지금까지 그가 만든 영화의 사랑은 비틀려있었다. 끔찍한 진실을 알고도 묵과하는 비틀린 부모의 정 ([하얀 리본]), 서로에게 진력을 내는 중산층 가정 ([히든])..

하얀 리본 [Das Weisse Band - Eine Deutsche Kindergeschichte / The White Ribbon] (2009)

하얀 리본 감독 미카엘 하네케 (2009 / 오스트리아,독일,프랑스) 출연 마리사 그로왈트,야니아 파우츠,미카엘 크란츠 상세보기 하얀 악마들 단언컨데 미카엘 하네케는 유럽 영화계의 사디스트이다. 초기작부터 지금까지 그는 관객을 괴롭히는데 맛들여왔다. 비디오와 인질극, 사이코 살인마, 리모컨을 가지고 관객을 농락하거나, 한 여인의 변태성욕을 그대로 드러내거나, 유럽 문명을 모조리 멸망시키고 주인공들을 난민으로 만드는 짓을 태연히 저지른 사람이다. 이게 사디스트가 아니면 무엇인가. 하지만 동시에 그는 현실의 냉혹함과 역사의 어두운 면, 도덕의 타락을 그대로 드러내는 철저한 도덕주의자였다. 그 점에서 비슷한 시기에 빛을 본 라스 폰 트리에하고는 일정한 선을 긋는다. (하네케는 그에 대해 극찬을 했지만.) 선악..

[하얀 리본] 7월 한국 개봉

위의 카피 문구만 빼면, 깔끔한 포스터입니다. 2008년 황금종려상 수상작 [클래스]가 2년이나 걸려서 도착한 걸 생각해보면 꽤 빠르게 보게 되는군요. 미카엘 하네케 할아버지는 퍼니 게임의 쇼크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사디스틱하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는데다, 선사하는 주제 역시 날카롭고 묵직하기 그지 없어서 좋아한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어떤 마조히즘적 영화 체험을 선사할지 기대가 됩니다.

Funny Games (1997) VS. Funny Games (2007)

(위는 원작, 아래는 리메이크) 아니 미카엘 하네케 감독님. 예고편 마저 컷 하나하나가 똑같자면 어쩌자는 겁니까ㅠㅠㅠㅠㅠ 과연 이 악마같은 작품을 어떻게 재해석 하실지 궁금. 스폰지에서 수입도 해놨다니깐, 한국에서도 볼 수 있을 듯 싶습니다. 다만 그게 리메이크는 미국에서는 2008년에 개봉이라 ORZ PS. 하네케 감독님,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사이코] 전철 밟으시면 PS2.리메이크에 등장하는 마이클 피트. 젊은 시절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생각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