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시스 2

심즈 3 [The Sims 3] (2009)

기본의 중요성 솔직히 전 EA에서 윌 라이트 없이 심즈 3를 내놓겠다고 선언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 불안해졌습니다. 아무리 윌 라이트의 참여 비중이 적었던 심즈 2가 성공적이였다 해도 그 세계관을 만들어낸 게임 디자이너를 제외하고 만든다는 계획 자체는 어딘가 위태위태해 보였습니다. 특히나 심즈 시리즈는 게임 디자이너의 개성이 많이 묻어있는 게임이였기 때문에 잘못 확장했다가는 그 시리즈를 (말 그대로) 말아먹을 가능성이 컸습니다. 다행히 심즈 3는 전작들의 성과를 말아먹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훌륭히 이어갔으며, 심지어 재미있기까지 합니다. EA가 선택한 방식은 전작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 세세한 점들을 수정해나가는 형식였습니다. 따라서 심들의 삶을 따라간다는 시리즈의 기본적인 틀은 그리 변화하지 않..

Fight Test/리뷰 2009.07.10

악마의 게임 심즈3

어제 사와서 플레이 했는데... 9시부터 새벽 12시 30분까지 저하고 형이 주구장창 잡고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니깐 왜 내가 컴퓨터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앞가림에 신경 쓰고 있었지? 여튼 잘 만든 게임입니다. 원 제작사인 맥시스의 손을 떠났긴 했지만, 게임의 재미는 사라지지 않았더군요. 조만간 리뷰를 준비해볼까 합니다. 하지만 얼마 안가 이 게임도 더러운 확장팩 러시

Fight Test/잡담 2009.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