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공연 6

LCD Soundsystem 내한 공연 감상기.

(정확히는 펜타포트였지만...) 공연 가는건 이번이 처음인지라 세 가지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1. 카메라 고장 난 걸 체크하지 못했음. 2. 설상가상으로 휴대 전화 배터리도 오링. 3. 1번 알았다면 카메라 가방 그낭 록커에 넣고 올걸 ㅠㅠ 하지만 공연은 즐거웠습니다. 그것으로 된 거죠. 공연 이야기를 해보자면... 의외로 드럼 파트가 많이 동원됬습니다. 전자 드럼 포함하면 세 대 정도? 물론 신시사이저 (마이크로코그인지 확인 못했습니다만... 확실히 빈티지 풍으로 튜닝한게 느껴지더라고요.)도 세 대나 동원됬습니다. 라이브 편곡은 앨범과 거의 동일했습니다만, 'All My Friends'의 쇠 두드리는듯한 느낌의 피아노 연주가 일반적인 느낌의 신스 피아노로 변한건 아쉽더라고요. 좀 붕 뜨는 인상이 사라졌..

[짧은 글] Do Make Say Think가 한국에 오는군요.

http://www.last.fm/event/1383557+DO-MAKE-SAY-THINK 2월 21일 브이 홀에서 한다는군요. 한국어 보도 자료까지 나온걸 보면 확정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밴드를 좋아한 적은 커녕 듣지도 않아서 그리 땡기지 않네요;; 예전에 밴드 이름만 듣고 오 댄스 펑크 밴드인가?!라는 생각에 정보를 찾아봤는데 포스트 록 밴드라는 사실에 급실망한 기억만 납니다. 아마도 내한 기념으로 파스텔에서 라이센스 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