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앨범 2

내 인생의 앨범 02

내 인생의 앨범 01 자 두번째입니다. 누차 강조하지만, 그냥 꼴리는 대로 뽑았다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런데 이거 앨범 수에 제한 걸어야 되는지 모르겠네;; 6. The Verve - [Urban Hymns] (1997) 이태까지 전 벼라별 장르를 탐식해왔지만, 마음 깊숙한 곳에서는 아름다운 팝에 대한 더러운(?) 욕망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1달전, 품절된 팔꿈치(Elbow) 밴드 대신 바꿔 온 이 앨범의 포장지를 뜯고 mp3로 추출한 음악을 듣는 순간, 'Bitter Sweet Symphony'의 위풍당당함에 깜짝 놀랐습니다. 슬슬 그 곡이 제 훼이보릿이 되가는 순간, 다른 트랙을 들었는데... 이럴수가! 지금까지 제 브릿팝 킹왕짱 블러를 필적할만한 개간지 트랙들이 줄줄이..

내 인생의 앨범 01

다른 님들에 비해 꼬꼬마지만(...) 저도 한번 뽑아 봤습니다. 대략 제 인생을 뒤 흔들었거나, 신선한 충격이나 감동을 안겨주었던 음반을 위주로 선정 해볼려고 합니다. 참고로 이번 한번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계속 진행할 생각입니다. FSS처럼 Life-Work라고 할까요(웃음) 1. Massive Attack - [Mezzanine] (1998) 사실 매씨브 어택의 음반은 뭘 들어도 다 괜찮습니다. 4집이 좀 실망스럽긴 하지만, 뭐 매씨브 어택의 평작은 다른 평범한 그룹의 준작 됩니다. 하지만 이 앨범은 진짜 끝내주게 좋았습니다. 특히 1234 트랙은 언제 들어도 가슴이 떨리고, 'Dissolved Girl', 'Man Next Door'도 무시무시했습니다. 전작들이 말그대로 쩔은 분위기를 묘사하는데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