サニーデイ・サービス 3

[PV] サニーデイ・サービス - ふたつのハート

2008년 재결성한 서니 데이 서비스의 10년만의 새 앨범 [本日は晴天なり]가 일본에서 4월 중순에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새 곡이 공개가 됬는데... 좋네요. 물론 멤버들 모두 중년이니 박력은 좀 줄었지만, 대신 중년의 멋을 터득한 듯한 폭풍 간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폭풍 간지만으로도 전 행복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한국에 새 앨범이 나온다면 반드시 삽니다. 그러니깐 예전 앨범들(특히 세임 타이틀)도 한국에 좀 나오면 안 될까염+내한 공연 (...) 서니 데이 서비스는 신촌 북오프 가도 없더라고요. 그렇게 인기가 좋았나?

서니 데이 서비스 재결성

밴드에 대해서는 저번에 올린 글 サニーデイ・サービス (서니 데이 서비스) 참조하시고... 출처: http://blog.naver.com/paperkun/90033481104 자 이제 한국에 공연도 오고(소카베 케이이치 씨 따로도 왔는데 안 올 이유는 없죠), 음반도 한국에 정식 라이센스도 해주시고 (당신네들 음반 너무 비싸단 말이에요ㅠ_ㅠ) 이래주실꺼죠? 딴 건 몰라도 당신네들 'NOW'하고 'Baby Blue' 정말 좋게 들었어요. 그 싱그러움, 그 편안함. 제발 이번 재결성이 그 환상을 깨게 하진 말아주세요.

サニーデイ・サービス (서니 데이 서비스)

모 블로그에서 '서니 데이 서비스도 안들으셨나요? 일본 음악 팬 맞아요?'라는 논조의 개념글을 읽고 분기탱천(...)해서, 베스트 앨범을 들었습니다. ..... 그 분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 왜 이런 음악을 모르고 살았을까 싶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はっぴいえんど(저번 지정 문답때 잠시 다룬 적 있는 일본 70년대 포크 그룹)의 영향이 담긴 간결한 멜로디와 가사(일본어로 일상을 시적으로 풀어나간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잘 짜여진 편곡등 정말 멋진 그룹이더군요. 특히 요즘 많이 힘든데, 'Baby Blue'에 담긴 보컬 소카베 케이치 씨의 목소리와 음악은 '힘들어도 괜찮다'라는 마음이 담겨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마치 옆집에 사는 지적이고 편안한 청년 같은 느낌입니다. 일본 모던 록 계를 시모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