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02 - [headphone music/잡담] - 힙합분이 부족해... Act Won - Like Water for Blueprint
저번에도 간략히 언급했지만 제 음반 리스트에 힙합은 거의 전멸 수준에 가까웠습니다. 매시브 어택와 디제이 쉐도우가 있었지만 그거만으로는 역부족이였는데다 둘 다 정통(이라는 말이 좀 그렇긴 하지만) 힙합하곤 거리가 멀었죠. 공식적으로는 제가 처음으로 랩이 포함된 힙합 앨범을 산 것은 작년 6월 쯤에 산 루츠의 [Things Fall Apart]였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황금기 시절 힙합하고 거리가 먼 대안 힙합 쪽...)
그렇게 [Things Fall Apart]를 듣다가 올 겨울초부터(그러니까 11월쯤) 슬슬 힙합이 땡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프리퓨즈73 1집하고 RJD2의 [Deadringer]를 장만했죠. 그 순간 그동안 관심 없었던 제이 지Jay-Z 大兄, 쥬라식 5 大兄들, 루츠 大兄들, 컴패니 플로우 大兄들, 스트릿 大兄, 모스 데프 大兄, 커먼 大兄이 눈에 슬슬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미친듯이 지르고 말았습니다. 저번달말의 커먼과 제이 지를 시작으로... (따로 포스팅 했죠.)
아무튼 이렇게 지르고 말았습니다. 정말 장족의 발전
개인적으로 블링블링 (요새 저희 어머니가 담요/천 가지고 블링블링하다-라고 말하시는 바람에 고민입니다. 머리 속에서 두 의미가 뒤섞이는 바람에 웃겨서...)한 주류 힙합보다는 뭔가 마이너나 대안 힙합 쪽이 좀 더 좋더라고요.
아무튼 이렇게 삽니다. 이 앨범들은 조만간 3rd Act에서 평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아직 카녜와 아웃캐스트, 우탱(과 그 따까리들), 나스, 드레, 디지라스칼이 남아있다고오오오오오오 (단말마를 외치며 그렇게 giantroot는 사라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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