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힙합 그룹이라는데, 하도 짱!이라는 말을 들어서 (서니 데이 서비스때하고 비슷하군(...)) 또 한번 낚여보자고 듣고 있습니다.
음... 제가 힙합은 상대적으로 약한지라(쉐도우 형님은 무척 존경합니다만), 뭐라 딱 설명하기 힘든데 좋네요. 저번에 이거 뭐지?!하면서 보았던 'Drop' 뮤직 비디오의 주인공인 The Pharcyde의 음악하고도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갖다 붙여쓰기(...)의 재치가 많이 느껴졌습니다. 미니멀한 구성, 묘하게 탈력스러우면서도 유머스러운 래핑.... 여튼 좋습니다. 잘 몰라도 캐치하고 센스가 넘치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힙합 쪽은 진짜 일천한데 이렇게 좋은 힙합 앨범을 만났으니 한번 힙합을 본격적으로 듣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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