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Spoon - [Ga Ga Ga Ga Ga]
짐 자무시 식 건조한 유머를 록으로 풀어낸다면 이런 형식일듯. 무표정하면서도 유머스러운 스푼식 인디 록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다가서기 쉽게 만들어냈네요. 수작 앨범인 것은 확실합니다. 인디 록 입문작으로 좋겠군요.
더 적자면 'The Underdog'은 2007년의 싱글감. 역시 욘 브리온은 천재입니다.
2.The Go! Team - [Thunder, Lightining, Strike]
상당히 재기발랄하군요. 처음 플레이밍 립스를 접했을때 그 느낌입니다. 엔돌핀 무한상승?
전반적으로 좋습니다만, 곡들 하나하나가 유별나기 때문에 들쑥날쑥한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음반에 단정한 통일성을 요구한다는 것은 뭔가 어불성설이지요. 그냥 닥치고 ㄱㄱㅆ(...)
3.김두수 - [자유로운 마음/강변마을 사람들]
닉 드레이크와 한국 정서의 조화.
영원한 한국의 보헤미안이라는 수식어는 괜히 붙여진게 아니네요. 그냥 들어보시길.
...랄까 이 앨범의 참 매력을 알아낼려면 꾸준한 반복청취가 필요할 듯. 한번 들었을때도 대단했지만 말입니다.
김두수의 1집은 사운드 프로듀싱이 엉망이였고, 2집은 구하기 힘들다고 하니 어서 4집인 [자유혼]이나 사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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