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phone Music/잡담

Pizzicato Five

giantroot2008. 1. 22. 16:09
사실 전 시부야계라고 불리는 음악들에 별다른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고작해야 ROUND TABLE 싱글정도? 한때 Fantastic Plastic Machine을 좋아한 적도 있지만 곡 하나만 좋아했고...

피치카토 파이브 역시 그 이유로 '이름만 알지 들어 본 적도 없는 그룹'에 속하고 있습니다. 더 적자면 일본 밴드 최초로 마타도어와 계약한 밴드, 나온 앨범들이 겁내 많은(....) 그룹 정도?

하지만, 최근 이 그룹의 사진을 보고 마음이 바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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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레오랩에서 느껴지는 키치의 향취가 여기서도 느껴지지 않습니까? 스테레오랩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이 사진을 보는 순간, '음 한번 들어봐야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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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zzicato Five - [Happy end of World] (Matador Records, 1997)


이 음반을 위시리스트에 넣었습니다. (한글이 눈에 띄는 것은 기분탓입니다)

언제나 그랬든 언제 살지는 그것은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