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감상문은 프로그램에 등장한 뮤지션 순대로 입니다.)
어제 1부를 감상했습니다.
1.Snow Patrol
냉정하게 말해서 좀 재미가 없었습니다. 원래부터 별 관심이 없던 밴드였기도 했지만, 음악 스타일이 아버지 말씀대로 자기 색깔이 없는 듯. 뭔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음악이였습니다. 멜로디들은 괜찮았지만.([Chasing Car])
...뭐 원래 콜드플레이니 라됴헤드 카피 밴드들이 다 그렇고 그렇지요.
인터뷰도 평범했습니다. 꽤 괜찮은 멘트도 날려주고, 성실하게 했지만 범상한 기운은 제거할 수 없었습니다.
그나마 건질 만 했던 것은 게스트 뮤지션으로 나온 마샤 웨인라이트. 인터뷰 할때와 노래 부를때의 목소리가 갭이 십해 깜짝 놀랬습니다.
2.Madeleine Peyroux
음... 이 분도 스노우 패트롤과 비슷했습니다. 다만 다른 점이 있었다면 전 이 분 이 프로그램 볼때까지 알지도 못했습니다 -_-;; 거기에다가 인터뷰가 스노우 패트롤보다 좀 재미있었다는 점? 이분도 어디선가 들어본듯한 음악을 들려주더군요.
이 분 편의 키포인트는 바로
드럼 브러쉬는 저렇게 생겼구나!
3.Red Hot Chili Peppers
플리(베이스)가 늙었어!!!!!!!!!!!!!!!!!!
제가 아는 플리는 절대로 저렇지 않단 말입니다.(버럭)
이번 편에서 인터뷰를 재미있게 한 뮤지션이였습니다. 그런데 음악은 노쇠한 느낌이 나서 안습. 특히 2번째 곡은 이들도 힘이 딸리는 구나... 라는 생각이 팍팍 들게 했습니다. 아무리 플리가 윗도리 벗고 방방 뛰어도 열기 대신 힘들어보인다는 생각이 들었고, 너무 얌전해진거 아니냐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나마 마지막 곡에서 옛 명성이 돌아오는 듯해서 나았음.
전체적으로 1부는
-별 관심 없는 뮤지션
-평범한 인터뷰
-인상적이지 못한 라이브 (한명은 어쩔수 없다 쳐도)
로 그저 그랬습니다.
그러나 다음 화는 제가 좋아하는 Paul Simon과 Primal Scream이 출연하니깐, 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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