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phone Music/잡담

형이 Arcade Fire를 듣고 있다.

giantroot2007. 2. 1. 18:38

어느때처럼 CD를 꺼내 아케이드 파이어를 듣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컴퓨터방에서 형이 말하길

"야 그 CD 가지고 와라"

"왜?"

"내 MP3에다 넣을려고, 계속 듣다보니 좋아지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

저희 형이 노이즈 융단 폭격을 맞고 귀가 한창 달라졌나 봅니다(...)

그나마 프란츠 페르디난드는 신나기라도 하지, 아케이드 파이어는 신나지도 않습니다. 정말 저희 형의 음악 취향은 어떻게 변하는 것일까요?

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제부터 괴이한(?) 음악을 계속 들려줄까 합니다. The Fiery Furnaces,Rapture,Netural Milk Hotel,TV on the Radio 뭐 기타등등ㅠㅠㅠㅠㅠㅠㅠㅠㅠ

PS.어제 저희 형이 아버지 보고 이렇게 말하더군요.
"(동생은) 좋은 음악 많이 알고 있어요"
이거 형의 캐마이너인디언더그라운드(의미제로) 입성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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