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_이름_종결자 영화광들에게는 더 밴드란 이름은 마틴 스콜세지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이름일 겁니다. 실제로 저도 더 밴드라는 이름을 마틴 스콜세지 글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마틴 스콜세지는 이들의 해산 공연을 담아낸 [라스트 왈츠]라는 영화를 찍었고, 지금도 음악 관련 영화에서 자주 언급되는 영화입니다. [샤인 어 라이트]도 그렇고 마틴 스콜세지는 자기가 속한 베이비 붐 세대와 그들이 즐겼던 음악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그것을 영화에 담아내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이들이 등장한 1960년대 후반 세상은 사이키델릭으로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혼탁해져 있었고, 대부분의 청중들은 새로운 음악을 갈구하고 있었습니다. 더 밴드는 슬며서 등장해 엄청난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Music From Big P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