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Shadow 3

재기와 추락

9월 12일에 미국에서 Yo La Tengo의 신보가 발매 됬는데, 솔직히 불안불안했다. 전작 Summer Sun은 딱 3곡 제외하고는 그렇게 귀에 들어오는 곡도 없었고, 평도 안좋았기 때문에 이번작도 평이 안좋으면 그냥 넘길려고 했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생각보다 호평들이 쏟아져서 인터넷에 풀린 곡 하나를 들어봤다. Yo La Tengo - Beanbag Chair from [I Am Not Afraid of You and I Will Beat Your Ass] 유쾌하면서도 언뜻언뜻 쓸쓸함을 내보이는 그들다운 곡이라 할까? 스윙 곡 같으면서 후반부엔 노이즈한 맛이 살짝 있어서 좋다. 귀를 잡아채는 팝적 감각도 여전하고.. 음, 이정도라면 문제 없다. 아니 꽤 괜찮다.(걸작이였던 하트비팅 수준까지 될..

DJ Shadow 형님의 새 음반.

[Endtroducing]의 Midnight in Perfect World와 [The Private Press]의 Six Days를 좋아하는 나에게 참 기쁜 소식이 날아왔다. 신보 발매가 된다는 것이다. 바로 The Outsiders - DJ Shadow (북미 9월 12일 발매) 일단 공개된 싱글의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음 조금 난감하다고 할까. 일단 랩을 거의 쓰지 않던 그림자 형님이 갑자기 MC를 두명 불러들이지 않나(Six days도 보컬이 있었긴 했지만.) 음악 자체도 흑 좀 깬다라는 느낌이고. 평가를 보면서 사야되겠다.(그것보다 Endtroducing이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