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 브리온은 브라이언 윌슨, 칩 트릭, 토드 런그렌으로 이어지는 미국 파워 팝 계보에 충실하면서도 일즈처럼 8-90년대 이후 테크놀로지와 새로운 조류를 흡수해 독특한 팝을 만든 뮤지션입니다. 주로 프로듀서로 명성을 드높이긴 했지만 영화 사운드트랙을 보면 혼자서도 충분히 매력적인 음악을 뽑아낼수 있다는걸 증명했습니다. 그래서 솔로도 엄청 기대하고 뻘짓을 해대며 (cdbaby에서만 구입 가능한 앨범입니다.) 구했는데 상당히 좋더라고요. 그의 유일작인 [Meaningless]은 바로크/파워 팝 앨범이라 할만큼 톡톡 쏘는 멜로디와 프로듀싱이 찰떡궁합인 앨범입니다. 그러니 2집 좀 내주세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