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이야기는 픽션을 가장한 사실을 가장한 픽션을 가장한 사실을 가장한 교훈극도 아니고....입니다. 따라서 이 글은 진지하게 받아들여도 되고 안받아들여고 되고...) G군과 L군은 게임기에 굶주린 불쌍한 형제였습니다. 왜냐하면 이 형제의 부모님은 게임기는 너무나 신성해서 평범한 집엔 들여놓을 수 없다는 주장을 펴고 있었거든요. 둘은 함께 있을때마다 이런 대화를 나눴습니다. G군 : 형 난 테일즈 오브 심포지움(가역대명) 하고 싶어 L군 : 동생아 난 메기수염(가역대명) 하고 싶단다. G,L : 하지만 무엇보다도 패냐소냐 시리즈(가역대명) 를 진짜 하고 싶다구!!! 어느날 G군은 PS2 에뮬을 찾아냈습니다. G군: 형 일루 와봐. 나 PS2 에뮬 구했는데, 뭐 해보고 싶어? L군: 그럼 잣 오브 워(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