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 중 하나. 비단 이 곡 뿐만이 아니라, 이 앨범 [Stone Flower]은 중기 조빔의 수작이라 할만큼 다양한 아이디어들과 그것을 실현시킬 재능으로 가득담긴 보사노바/MPB 앨범입니다. 뭐랄까 [Wave]에서 완성한 여백의 미학을 색다르게 어레인지했다고 할까요.-그 중간 과정은 [Tide]에서 확인할수 있습니다.-콩가와 일렉트릭 피아노 ('Children's Games'), 은은하게 깔리는 퍼커션과 그 속에 담겨진 좀 더 원초적인 비트/심상에선 60년대 브라질에서 발흥했던 MPB의 영향력도 보입니다. 타이틀 트랙인 'Stone Flower'는 그 점에서 확실히 [Wave]나 [The Composer Of Desafinado, Plays]하고는 다르면서도 같습니다. 시대와 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