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에릭은 배우 쪽으로 이름이 알려져있고 앨범도 딱 하나 녹음하고 사라진 미국 뮤지션입니다만, 첫 앨범 [A Midsummer's Day Dream]는 작년에 사서 듣게 된 이후로 여름이 될때마다 생각나는 앨범이 됬습니다. 처연하고 꿈꾸는듯한 멜로디와 세심한 현악, 부드럽게 두드리는 마림바가 인상적인 비치 보이즈풍 소프트 록/AOR 곡입니다. 일본 밴드인 램프의 선조라 꼽으라 할 수 있겠군요. 해외주문으로 구입해야 하지만 사지타리우스나 비치 보이즈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덥고 찌는 여름, 여러분들도 이 곡 들으면서 시원하게 보내시면 좋겠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