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레니 크라비츠의 [Let Love Rule] 20주년반을 듣고 있는데, 나왔을때 상당히 충격적인 데뷔였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이후 레니 크레비츠의 커리어는 훌륭함과 삽질이라는 다소 울퉁불퉁한 길을 걸어갔지만 이 정도라면 확실히 팝 음악사에 한 족적을 남길만합니다. 60년대 비틀레스크 풍 사이키델릭과 지미 헨드릭스과 아서 리 등 흑인 로큰롤에 모타운과 스택스 소울/휭크의 훌륭한 조합과 멜로디로 마이클 잭슨과 프린스의 적통을 이어받으면서도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한 앨범입니다. 관능적이면서도 착착 달라붙어요. 올려놓은 동명 수록곡도 훌륭하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은 'I Build This Garden For Us'입니다. 비틀즈의 'Come Together'와 커티스 메이필드의 완벽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