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 건 몰라도 안톤 쉬거 패러디 웃겼습니다. 물론 데어 윌 비 블러드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보셔야지 좀 이해가 가실 듯 싶습니다만... 그거 제외하고도 SNL 유머 감각은 정말 탁월하군요.한가지 부언하자면, 이 패러디에서 주는 데어 윌 비 블러드일텐데, 아마도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이 저 프로에서 작가로 활동한 거와 관련 있을 겁니다. 그나저나 마지막에 잠깐 등장하는 주노도 포스가 만만치 않았음. 이건 덤.나름 유명한 '나탈리 포트먼의 하루' 입니다. 꽤 된 것지만, 보면서 데굴데굴 굴렀음. 특히 자신의 성인 연기자로 발 돋움하게 해줬던 아미달라 여왕을 가차없이 조롱하는 부분이 피크인듯.